From 김주원 사진가

다른 일을 통해 벌이를 마련하고 하고 싶은 일을 정하자.

하루 천장의 셔터. 10년 이면.

남들이 만든 패턴과 규격에 내 세상이나 수입을 맞춰야 하는가.

1년 동안 이루고 싶은 것들을 적어놓는다.

더 좋은 사진을 찍고 싶다는 물음.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 끊임없이 그것만 생각하는 사람과 이것 저것 다 하는 사람. 스페셜 리스트 일때는 사진 전반적인 것. 자기 한 분야에 특출난 것이 있으면 일을 주는 것 같다. 구본창의 백자, 배병우의 소나무와 같이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사진만 잘 찍어서는 무엇할 수 없다. 글 쓰는 사람은 책. 책 쓰는 사람은 글. 협업하는 것이 중요시 되고 있다. 남들이 다 하고 있는 것을 하면 이기지 못한다. 분야에 특출난 것을. 사진도 남들이 하지 않는 것. 아이디어를 준비해야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