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퇴행성 관절염은 어떤 병입니까?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형성하는 물렁뼈가 손상되고 닳아 없어지면서 생기는 관절염으로 물렁뼈가 없어지게 되면 관절통과 관절의 변형이 오게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염 중 가장 흔한 것으로 류마티스 클리닉에 오는 다른 환자들의 수를 모두 합쳐도 퇴행성 관절염 의 수에 미치치 못합니다. 이것은 퇴행성 관절염이 고령의 나이와 밀접한 연관을 보이는 질환으로 65세가 넘으면 과반수에서 발견이 된다는 점에서 고령 사회로 가는 지금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병원에 가면 '이 병은 늙으면 생기는 것'이라는 말과 함께 마땅한 치료약이 없다는 이유로 홀대를 받아 온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런 시각은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이제 60세도 별로 노령으로 생각되지 않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에게 심각한 활동 제한을 가져 오게 하는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서는 외국에서는 이미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고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 퇴행성 관절염은 왜 생기나요?
그동안 병 자체가 푸대접을 받아 왔던 만큼 그 원인에 대해서는 다른 관절염들에 비해 밝혀진 바가 극히 미미합니다. 다만 외국의 역학 조사에서 다음과 같은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1) 고령의 나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나이가 많아지면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50세를 기점으로 증가하기 시작해서 60세가 넘으면 반 정도에서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의사들은 "나이가 들어 관절 물렁뼈가 닳아서 생기는 병"이라는 말로 퇴행성 관절염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퇴행성 변화가 미미한 사람들도 분명히 있다는 것입니다.
2) 유전
퇴행성 관절염의 가장 흔한 소견 중의 하나가 손가락 끝마디가 튀어나오고 굽어지는 증상입니다. 이것을 의학 용어로는 '헤버덴 결절'이라고 부릅니다. 재미있는 것은 헤버덴 결절을 가진 환자의 여자 형제나 어머니를 보면 역시 손가락이 튀어나와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퇴행성 관절염이 단순히 나이가 많아서 생기는 병이 아닌 유전적 소인을 다분히 가지고 있는 질환이라는 것을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3) 외상
50세 이전에는 드문 질환이지만 예외가 있는데 그것이 관절에 외상을 입었던 환자의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더 젊은 나이에 심한 퇴행성 관절염이 올 수 있습니다. 좋은 예가 시합 도중 무릎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은 축구 선수와 같은 경우입니다. 적절히 치료를 받고 충분 기간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이런 경우에는 바로 관절 연골이 손상되게 됩니다. 이것은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이 인대나 근육 등 관절 주변 조직의 정상적인 움직임과 조화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는 증거입니다.
4) 비만
비만한 사람은 정상 체중을 갖는 사람보다 퇴행성 관절염에 잘 걸리고 진행 속도도 빠르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기 훨씬 전 20대나 30대 때 비만이었던 사람들에서 나이가 들어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이 높다는 보고는 비만에 의한 관절에의 부담 증가가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체중을 줄이는 경우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건 사람과 동물 시험에서 모두 입증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5킬로그램 정도만 감량해도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은 반으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3. 퇴행성 관절염에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가장 흔히 호소하는 양대 증상은 무릎 통증과 손가락이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무릎은 처음에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한쪽만 시큰거리고 아프다가 진행하면 평지를 걸을 때도 통증이 느껴지게 되고 한 쪽이 아파서 반대 쪽에 몸무게를 싣게 되는 경우 바로 반대 쪽에도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더 진행하면 걷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에도 무릎이 아프게 되고 무릎 안쪽의 물렁뼈가 닳아 관절이 좁아지면서 다리가 안짱으로 휘게 됩니다. 손가락은 주로 맨 끝마디에 변형이 나타나게 되는데 무릎과는 달리 통증이 처음에는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드물게 염증성 변화가 심한 경우에는 마디가 붉어지면서 열이 날 수도 있고 움직일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변형은 주로 관절이 양쪽에서 뿔처럼 튀어나오는 형태로 나타나는데 만져 보면 매우 딱딱해서 뼈가 자라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개는 몇 년에 걸쳐 서서히 튀어나오다가 그 진행을 멈추게 되는데 드물게는 손가락이 옆으로 틀어지는 변형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허리뼈에 퇴행성 관절염이 오는 경우 디스크 증상이 합병될 수 있고 사타구니의 고관절에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은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달리 주로 뭄을 많이 움직이고 난 오후나 저녁 시간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지는 '조조 강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조조 강직은 류마티스 관절염 때와는 달리 관절을 몇 차례 움직여 주면 바로 풀어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또 앉아서 오래 텔레비젼을 본다든지 좁은 곳에서 오래 부동 자세로 있다가 몸을 움직이려 할 때 몸이 굳어 버리는 현상도 흔히 나타납니다.
4.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되면 어떻게 되나요?
관절 연골이 모두 닳게 되면 관절 안에서 뼈와 뼈가 직접 맞닿게 됩니다. 이런 경우 충격 흡수가 안되고 쿠션이 없어지기 때문에 바로 뼈의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연골 파괴가 진행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관절이 아파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게 되면 관절 주변의 근육이 급속도로 쪼그라들게 됩니다. 그러면 근력이 떨어지고 점점 더 움직이지 못하게 됩니다. 모처럼 몸을 움직여 보려고 해도 근육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몹시 힘이 들고 균형을 잡기도 어려워 집니다.
5. 퇴행성 관절염은 류마티스 관절염보다 나쁜 병인가요?
병 중에 좋은 병이 있겠습니까? 다만 퇴행성 관절염은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다른 기전, 다른 원인으로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증상과 경과가 조금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심한 관절 조직의 염증 반응이 수반되는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달리 퇴행성 관절염은 염증 변화가 심하지 않습니다. 통증도 류마티스 관절염의 통증보다는 조금 경한 것이 보통입니다. 그리고 경과가 류마티스 관절염에 비해서는 완만해서 환자들이 10년 정도는 병원을 찾지 않고도 그냥 버틸 수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또 류마티스 관절염처럼 여러 부위의 관절이 함께 아프지 않고 대개 한두 군데의 관절에만 통증이 있는 것도 퇴행성 관절염의 특징입니다.
6. 무릎에서 자꾸 소리가 나는데 퇴행성 관절염이지요?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되면 무릎에서 소리가 날 수 있는데 이것을 의학 용어로 '염발음'이라는 어려운 말로 표현합니다. 염발음은 매끄러워야 할 물렁뼈의 표면이 우둘우둘하게 거칠어지면서 거친 표면끼리 마찰이 생겨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염발음을 자신이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의사가 무릎을 잡고 이리저리 굽혀 볼 때 손으로 서걱서걱하는 감이 오면서 느끼게 되고 귀에까지 소리가 들리는 경우는 비교적 적기 때문입니다.
무릎에서 간혹 딱딱 소리가 날 때가 있습니다. 관절이 아프면서 이렇게 소리가 나는 경우 물론 관절염일 가능성도 있지만 퇴행성 관절염의 소견과는 맞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오히려 무릎 안의 인대나 다른 연조직의 손상 때문에 소리가 날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무릎도 아프지 않고 단지 소리만 나는 경우라면 정상인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자가 진단을 하지 말고 전문가의 진찰을 받고 병이 아닌 것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7. 퇴행성 관절염은 어떻게 진단받게 되나요?
다른 종류의 관절염과 마찬가지로 류마티스 전문의는 별도의 검사가 없어도 환자의 병력과 진찰만으로 퇴행성 관절염의 진단을 내리는 것이 보통입니다. 의사는 환자의 병력에서 어느 관절이 얼마나 아픈지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고 환자를 진찰함으로 문제가 되는 관절에 염증 소견이 있는지, 변형이 와 있는지, 관절 파괴나 인근 연조직의 염증 소견이 있는지를 파악하게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 중 염증 소견이 비교적 심한 경우에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완전히 감별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의사들은 혈액 검사를 확인하여 염증 소견이 어느 정도인지, 류마티스 인자가 나오지는 않는지 보고 감별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또 관절의 방사선 사진을 찍는 경우 손으로 만져서만은 알 수 없었던 관절의 파괴 정도와 다른 질환의 병발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8. 퇴행성 관절염은 치료가 없다는데..
"퇴행성 관절염은 치료가 없다."는 말은 반은 참이고 반은 거짓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병의 성격 상 노화나 유전적 인자와 관련된 원인이 중요하다는 점은 이 병이 한 번 걸리면 회춘하거나 유전자를 개조하지 않는 한 돌이킬 수 없는 병이 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반면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이 모두 심한 장애인이 되거나 생명이 단축되는 불치병 환자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만성 질병이 그러하듯 퇴행성 관절염도 적절한 관리와 환자 개인에 맞는 약물의 도움, 그리고 어떤 약도 듣지 않을 정도로 증상이 심해졌을 때는 인공 관절 시술을 받음으로 병이 생기기 전에 비해 별 불편없이 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9.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치료 목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통증을 최소화하는 것이고 둘째는 환자가 일상 생활을 수행하는데 있어 장애를 최소화하는 것이고 셋째는 환자에게 부담이 적으면서 효과가 좋은 약물을 환자 개개인에게 맞추어 찾아 적절히 이용하는 것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치료에 있어 현실적으로 인정해야 하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아직까지 어떤 종류의 먹는 약, 주사약, 혹은 바르는 약도 한번 닳아진 물렁뼈를 재생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일단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단받은 시점에서 목표는 현재 남아 있는 물렁뼈와 관절 기능을 되도록 오래오래 현재대로 보존하는 것입니다. 물론 병을 묵힐 대로 묵혀서 의사에게 보일 시점에 관절 물렁뼈가 거의 남아 있지 않는 경우는 어쩔 수 없습니다.
많은 만성 질병이 그렇듯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도 약보다는 일상 생활의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체중 조절입니다. 체중이 단 5킬로그램만 빠져도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이 현저히 느려진다는 보고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렵고도 어려운 것이 나이들어서의 체중 감량입니다. 너무 무리한 목표를 세우지 말고 1달에 1킬로 씩만 감량한다는 목표를 세워 봅니다. 구체적으로 1달에 1킬로의 감량은 하루 200킬로칼로리씩 덜 먹고(밥 반공기 정도입니다.) 하루 100킬로 칼로리 만큼(하루 15 분정도 빠른 걸음으로 걸어 주면 됩니다.) 더 운동해 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운동도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연구 결과들이 하지 근력이 강화된 환자에서는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이 느려지고 통증도 훨씬 덜해진다는 것을 밝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 근력의 강화에는 자전거 타기, 평지를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이 이상적입니다.
10.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에는 어떤 약들을 쓰나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물렁뼈를 정상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약은 아직 없습니다. 따라서 퇴행성 관절염에 쓰는 약들의 주요 성능은 얼마나 관절통을 잘 잡느냐 하는 것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약물은 타이레놀 계의 진통 효과만 있는 약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라고 하는 염증 억제/진통 작용을 모두 갖는 약의 두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퇴행성 관절염 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관절염에서도 두루 쓰이는 류마티스 질환의 치료에는 아주 중요한 약물 군인데 매우 다양한 종류가 나와 있지만 환자 개개인에 따른 효과와 부작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선택에는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타이레놀 류의 약물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보다는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보이지만 어떤 환자에서는 타이레놀 보다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의 효능이 월등하게 낫기 때문에 약제의 선택은 개개인의 환자의 특성에 따라 맞추어 나가야 합니다.
11.관절약을 먹으면 붓는다는데 사실인가요?
과거에 우리 나라에서 흔히 있었던 관행이 관절염 환자들에게 부신 피질 스테로이드를 함부로 처방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일부의 부도덕한 약국에서 이런 행위를 했는데 반짝하는 효과는 우수하지만 장기간 쓰는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한도 끝도 없이 생기게 됩니다. 지금은 이런 관행이 많이 적어졌지만 아직도 일부의 환자들은 장기간의 스테로이드제 복용으로 몸이 망가진 상태에서 병원을 방문합니다.
스테로이드 제의 부작용 중 가장 먼저, 가장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몸이 붓는 것입니다. 스테로이드에 의한 부종은 주로 얼굴과 몸통에 생겨 얼굴은 두둥실 달덩이, 배는 텔레토비 배가 되지만 팔다리는 앙상하게 근육이 소실되는 특징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스테로이드 약제는 심한 염증이 동반되는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다른 종류의 류마티스 질환에서는 반드시 필요하기도 하지만 그 용량의 선택이나 치료 지속 기간의 결정, 감량 스케쥴 등은 경험있는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부작용이 최소화되기 때문에 자가 치료는 절대 금물입니다. 반면 퇴행성 관절염에서 스테로이드 처방은 금기입니다.
스테로이드에 의한 부종만큼 심하지는 않지만 일부의 환자에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쓰는 경우 몸이 붓는 일이 있습니다. 외국의 교과서에는 별로 언급이 되지 않지만 이상하게 우리 나라의 환자들은 몸이 부어 약을 끊어야 하는 경우도 있을 만큼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좀 더 연구해보아야 할 과제가 되겠지만 아마도 신장에서 소변을 걸러내는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붓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관절염 약을 새로 처방받고 몸이 붓는 경우에는 처방한 의사에게 반드시 상의하고 관절약의 성분을 물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15. 걸으면 안된다는데...
과거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하루 20분 정도 평지를 적절한 속도로 매일 걸어 주는 것이 하지 근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에 따라 이 정도의 운동을 하고도 격심하게 아픈 경우에는 물론 다른 방법의 운동을 선택해야 합니다.
14. 관절을 아끼는 방법이 있나요?
다음은 미국 인디애나 대학 재활의학과에서 제시한 무릎관절과 고관절 보호를 위한 일상 생활 수칙입니다.
뛰거나 등산하는 것을 피하고 수영등의 운동 방법을 선택한다.
계단은 되도록 오르지 않는다.
일할 때 서지 말고 되도록 앉아서 한다.
물크덩한 낮은 소파에 앉지 말고 되도록 딱딱한 높은 의자에 앉아 일한다.
무릎꿇거나 쪼그려 앉지 않는다.
의자에서 일어설 때에는 먼저 엉덩이를 의자 끝부분으로 옮긴 후 의자 팔걸이에 두 손을 지탱하면서 일어선다.
다음은 같은 대학에서 제시한 손관절의 보호를 위한 수칙들입니다.
가능한한 가위, 깡통 따개, 칼, 믹서기 등을 사용할 때 자동으로 되는 것을 사용한다.
유리나 무거운 금속으로 된 그릇보다는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으로 된 가벼운 식기를 사용한다.
모든 도구는 손잡이 부분이 되도록 크게 잡을 수 있는 것을 선택한다. 칫솔이나 펜, 식기, 식칼 등의 손잡이 부분에는 얇은 스티로폴을 덧감아 쥐는 부분이 굵게 되도록 한다.
지퍼를 여닫을 때 지퍼 손잡이에 갈고리를 끼어 여닫으면 편리하고 손가락에 부담이 적어진다.
의복의 단추 대신 찍찍이 (벨크로)로 여닫는 것을 선택한다.
비틀어 여는 수도 꼭지 대신 지렛대 모양의 수도 꼭지를 선택한다.
물건을 옮길 때 되도록 들지 말고 굴려서 옮기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바퀴달린 밀차를 이용한다.
무거운 물건을 한 손으로 들지 않는다. 양손의 손바닥으로 함께 드는 습관을 갖는다.
다음은 허리의 부담을 줄이는 일상 생활 수칙입니다.
되도록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는다.
물건을 들 때 구부정한 자세로 들지 않고 허리를 반듯이 편다. 그러나 무릎은 굽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건을 허리 위까지 들어 올리지 않는다.
항상 작업대에 가까이 서거나 앉은 자세에서 일한다.
장시간 서있지 않도록 한다.
물체를 당기는 동작을 피한다.
책상이나 작업대 위에 장시간 몸을 뻗어 일하지 않도록 한다.
운전 할 때에는 운전석을 조절하여 무릎이 펴지지 않고 등이 구부러지지 않는 자세가 되도록 핸들 사이의 거리를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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