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의 흔적/교양프로그램

[JTBC] 김제동의 톡투유.E22.151004

85data 2015. 10. 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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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김제동의 톡투유.E22.151004


처음

나이가 들수록 아는 길들 중에 처음의 길을 선택하지 않으려고 한다. 처음이라는 것은 강인한 학습 효과를 통해 성숙하는 과정.


전업주부

최진기

전업주부의 하루 노동시간 6시간 8분. 직장인 하루 노동시간 8시간 53분. 출 퇴근 시간 1시간 38분.  맞벌이 주부의 하루일과를 생각해보면 1시간 38분 출근해서 8시간 53분 일하고 하고 돌아와서 6시간 8분 가사일의 해야 한다. 감당할 수가 없다. 우리나라의 가사 부담 비율이 5:5가 10%가 안된다. 맞벌이 일을 한다는 것은 보통의 일이 아니다.


송길영

가사노동 이슈는 분업의 이야기로 고민해야 한다. 예전에는 남자가 근육이 있으니 생산에 유리했다. 농업이나 공업의 경우 남자가 유리한 입장이었기 때문에 부엌에 못 들어오게 했다. 일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나가서 일해라는 것이었다. 그 대신 부엌의 일은 내가 맡을 게의 의미였다. 권리가 아니라 분업인데 잘못 인식을 하고 있다.


문제는 이제는 근육이 필요없는 사회가 되기 시작했다. 사무직 일은 손가락 근육, 그렇게 많은 근육을 사용하지 않는다. 여자가 불리한 이유가 없다. 최신의 비즈니스는 공감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자들이 훨씬 유리하다. 이제는 양쪽 성이 같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사 노동도 분업해야 하는 것이지 이 것이 도와주는 의미가 아니다. 도와준다는 말 자체가 잘못 되었다. 나눌 것을 어떻게 나눌지를 고민하는 것이 맞다.


결혼후 실망하는 것

송길영

내가 생각하기에 이 사람은 나를 사랑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맞춰줄 사람이고 그 사람은 나의 이상향이라 생각한다. 결혼 후 실체를 보는 순간 그 사람을 인정하지 않고 이 사람이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구나-막나가는 구나 라고 생각한다. 허나 그 사람은 원래 그랬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이상향을 사상시키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좋다.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은 원래 그랬다.


도시놈. 촌놈.

전라도 사투리. 난 니가 좋다 = 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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