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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 작성과 면접에 대한 생각 from 이정원

85data 2016. 7. 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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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 작성과 면접에 대한 생각을 2016년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 보았습니다. 작년보다는 몇 달 앞당겼습니다.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울 때 일 수록 미리 미리, 그리고 꼼꼼히 준비하시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새로운 출발과 또다른 도전을 꿈꾸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원서를 작성하실 때>
[1] 지원서는 여러분과 회사가 만나는 첫 번째 자리입니다. 최대한 성의껏 작성해 주세요.
[2] 지원서를 보내면서 이메일 본문에 '첨부파일 참조' 또는 '이력서 제출' 심지어 아무 내용없이 보내는 분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본문에 짧게라도 내용을 적어주세요.
[3]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표준화된 포맷에 정형화된 지원서로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하기 어렵습니다. 지원하는 회사에서 특별한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면, 지원서부터 개성을 드러내 주세요.
[4] 지원서를 보내면서 몇십MB를 첨부로 보내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10MB가 넘으면 대용량 메일로 보내 주세요. 그렇다 하더라도 100MB를 넘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제출할 내용을 잘 선별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5] 압축파일에 오류가 없는지 꼭 확인해 주세요. 특히 Mac에서 압축한 파일이 일반 PC에서 오류가 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6] 어학 성적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회사가 아니라면, 낮은 점수를 굳이 적을 필요가......
[7] 포트폴리오는 잘한 공동작업보다 개성있는 개인작업 위주로 구성해 주세요.
[8] 지원서에 부모님 직업, 키, 몸무게, 주민등록번호를 적는 분이 아직도 있을까요? (반대로 그걸 요구하는 회사가 아직도 있을까요?)
[9] 지원서의 내용에 실수로 다른 회사의 이름을 적지 않도록 해 주세요 (copy & paste 주의!!!).
[10] 메일의 수신란에 여러 회사를 넣지 말아 주세요. 어느 회사를 지원하는지 그렇게나 친절히 알려 주실 필요가 없고, 회사도 절대 질투하지 않습니다~^^
[11] '귀사'라는 말보다는 지원하는 회사의 이름을 적어 주세요.
[12] SEND 버튼을 누르기 전에 '내가 회사라면, 이 지원서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세요.


<면접에 가실 때>
[13] 신입의 경우 첫번째 회사를 정말 신중하게 고르세요. 그리고 최소 3년 이상은 근무하시길 강력히(!) 권해 드립니다.
[14] 경력의 경우 5년간 3번 이상의 이직을 했다면 경력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15] 회사의 사이트뿐만 아니라 회사 혹은 대표자의 SNS도 미리 살펴 보세요. 면접에 가서 얘기꺼리가 풍부할 수록 좋습니다.
[16] 반대로 여러분의 SNS를 입사 담당자가 볼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민감한 사항은 '친구 공개'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7] 회사의 포트폴리오 혹은 업무 범위를 충분히 공부하고 면접에 가세요. 입사하고 싶은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바빠서' 못보고 왔다는 분이 간혹 있습니다^^;;;;
[18] 회사에 맞는 단정한 복장을 입고 가세요. 모든 회사에 정장을 입고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정한 복장과 '정장'이 다른 말이라는 거 아시죠?
[19] 특정 회사를 목표로 했다 하지 마시고, 직업에 대한 확신을 보여 주시길 바랍니다.
[20] 여러분이 이~~~만큼 대단하다는 것을 얘기하기 보다, 여러분이 어떻게 다른 사람인지를 강조해 주세요.
[21] 예정된 면접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두개 이상의 회사에 동시에 합격한 경우 절대 잠수타지 마시고, 상대 회사에 연락을 해서 양해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인연은 돌고 돕니다.
[22] 면접은 입사 전 여러분과 회사가 서로를 확인하는 마지막 자리입니다. 충분히 당당하셔도 됩니다. 참고로 영상 하나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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