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구본형-자신을 전문가로 키워나가는 5가지 원칙

[강연] 구본형–자신을 전문가로 키워나가는 5가지 원칙

1. 지식을 삶에 적용시켜라

지식을 여러분에게 적용시킬 수 있어야 한다. 지식을 자신에게 적용시켜라. 그것이 내 인생에 무엇을 전해주고 싶었던 것일까 생각해야 한다. 관계를 늘 생각해라. 이게 나에게 무엇인가. 질문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질문할 수 있는 힘이 창의성이다.

대답은 창의성이 아니다. 가장 창의적인 사람은 질문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질문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 창의성이다. 지식 자체로 놔두지 말고 여러분에게 활용하는 과정을 만들어라. 무엇을 보고 듣고 느끼게 되었다면 그것을 현실에 적용해라. 내 현실에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 속에 이야기들이 내 인생에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가.

2. 강점에 기초하라.

강점을 집요하게 찾아라. 어떤 일을 할 때 그 일을 하면서 마음이 편해지거나, 기쁘거나, 다른 친구보다 많은 성과를 낼 수 있거나 하는 것은 잘하는 것이다. 그 일을 통해 나를 어떻게 이 세상에 표현할 것인가 생각하라. 과정을 선택할 때 내가 잘할 수 있고 관심이 있는 것에 집중하라. 강점에 치중하는 삶.

구본형의 강점:  글을 쓸 수 있는 것. 어떤 것들을 모아서 체계화 시킬 수 있는 능력, 인문학적 감수성.

이 것을 모아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전문가의 길로 갈 수 있다. 어디 조직 속에 있더라도 잘할 수 있는 분야가 어디일까 나에게 적합한 분야가 어디일까 내가 어떤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커리어 패스를 쌓으면 그 일을 가지고 나올 수 있다. 그 일을 가지고 나와서 그 일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 당신은 당신 스스로에게 가장 확실한 투자처. 투자해야 할 곳은 당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곳.

3. 차별적이고 유일한 곳으로 끌고가라

당신을 차별적인 차원까지 끌고가라. 그러기 위해서는 엄청난 투자를 해서 거기에서 지치지 않고 한 단계씩 차원을 달리는 성장을 계속해야 한다. 장애는 돌아가라는 시그널이 아니다 장애는 이 곳이 얼마나 원하는 곳인지 테스트 하는 기준이 된다. 내가 넘을 수 있을까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당신을 가장 잘 표현할 분야를 선택하는 것은 강점의 문제이지만 일단 선택한 곳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당신을 끌고 갈 것인가? 최고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어떤 분야에서 유일해지는가. 유일하다는 것은 여러분의 개성에서부터 출발한다.

4. 삶과 직업 사이에 균형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

삶과 일의 조화. 균형과 딜레마 속에서 늘 질문을 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균형된 삶을 살기 어렵다. 인생은 나침반과 같다. 바늘이 떨리지 않으면 나침반이 아니다. 어딘가에 떨리는 가운데에서 정북을 찾아가는 과정. 어디 있던지 간에 한쪽으로 너무 치우쳤다고 생각하면 질문하라. 모순과 딜레마를 같이 끌고 갈 수 있는 것. 장기적인 것을 포기하지 않으면 단기적인 것을 끌고 가는 것.

5. 인생의 가장 큰 그림을 잊지 말라.

End of story. 당신이 죽었다고 가정을 하자. 신이 여러분을 10분간만 살려주었다. 장례식에 사람들이 와 있는데 그 사람들에게 마지막 스피치를 하라고 말한다면, 10분간 그 사람들에게 할 말이 있다면 무슨 말을 하겠는가?

사람에 대한 이야기 밖에 안한다.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했는가. 내 마음에 있었는데 내가 얼마나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는가. 안타깝고 서러운 것. 대부분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진짜 여러분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그 때이다. 큰 그림의 비전을 세울 때 장례식으로 데려가라. 질문하라. 자기한테 도대체 어떻게 살면 내가 이 인생이 괜찮았다고 생각할까. 그 이후 그렇게 살기 위해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살 수 있는가. 큰 것과 작은 것의 기준을 가질 수 있다.

마무리

여러분이 어느 날 살고 있다가 이 사회에 질문하는 순간이 생겨난다. 그 생각이 죽지 않고 공존하며 훌륭한 대안이 되려고 하려면 실천하려는 힘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다섯까지 전문가로 만드는 힘. 모든 능력을 다 쓸 수 있게 개발을 시킬 수 있다면 여러분 방식으로 가치관 대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머리속에서 균형잡힌 삶. 스스로를 훌륭한 전문가로 키워나가고 그 힘을 가지고 여러분의 가치를 창조해내길 바란다.

+

대부분 직장인은 떠나고 싶은데 떠날때가 없다. 게다가 하고 있는 일이 원하는 일이 아니다. 마흔되면 눈치가 보이기 시작한다. 괴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지금 여러분이 하고 싶은 일을 빨리 찾으면 거기서 시간을 많이 쓸 수 있는 것이고 못 찾게 되면 찾아가는 과정에 많은 시간을 써야하는 것이다. 직장들어가서도 여러분이 일과 여러분 사이를 조율하다보면 내가 어느 쪽을 잘하는구나 내가 어느 쪽으로 길을 잡아야겠구나 하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회사에서 출세하기 위해 따라가야 하는 커리어패스가 있다. 이런 고민을 하게 되는데 그럴 때는 거기에 사다리를 선택하지 말라. 헛것이다. 아주 짧다. 결국은 미리 찾아야 한다. 하고 싶은 일 속에 내가 지금 과정에서는 빛나 보이지 않지만 시간과 함께 성숙할 수 있거나 시간과 함께 전문성이 누적되고 시간과 함께 나에게 다른 사람이 가질 수 없는 차별성이 생기는 것 커리어 패스를 잡아나가는 것이 중요해진다.

자기가 어떤 길을 가고 강점이 있는지 질문을 하고 사회에 맞는 기준을 맞추기 위해 균형을 잡아라. 들어가서 아직 내가 원하는 것이 모르다면 일을 해보다 보면 질문을 하라. 이 일속에 내가 좋아하는 특성도 있고 아닌 특성도 있다. 어떤 일을 좋아하는 것은 그 일이 앞으로 길이 그 안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 어떤 일은 미끼가 있다하더라도 멋있어보이더라도 나에게 안 맞는 것. ex) 숫자 다루는 일을 하는 높은 일. 내가 하기 싫은 일이 무엇인지, 하기 싫은 일을 거부할 수 있는 힘이 중요하다.